DSLR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에 이것 저것 마구 찍어봅니다.
자꾸 찍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알기전에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멋진 장면, 깨끗한 화질을 담고 싶지만,
그리 쉽지는 않네요.

어제 일하는 중간 중간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냥 일상의 모습을 찍은 잡다한 사진들이죠.


[사진 #1]

봄이 온 것이 맞는가봅니다.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아 작은 물소리가 들립니다.
아직 푸른 새싹이 올라오진 않았지만....새싹이 돋아날 환경조성이 서서히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 #2]

멀리 나무위에 까치둥지가 보입니다.
지금은 나뭇가지만 보이지만,, 나뭇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저들도 이사를 가겠지요?


[사진 #3]

방과 후 초등학교 주변의 모습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한손에 떡볶이를 들고 맛나게 먹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테이크아웃 아닐까요? ㅎㅎ

 

[사진 #4]

차안에 앉아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일명 거울로 본 세상.....
나뭇가지가 앙상한데다가 걸어다는 사람조차 없으니 더욱 삭막해 보이네요..



[사진 #5]

이것은 신호대기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론 저렇게 파랗지 않은데...
자동차 앞 유리의 썬팅이 필터역할을 톡톡히 했네요..^^

 

[사진 #6]

퇴근하면서 망원으로 찍은 달입니다.
처음 촬영할려던 장소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달의 모습이었는데...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촬영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결국 이렇게 밋밋한 사진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Posted by good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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