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D'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3.09 500D DSLR촬영-일상의 사진들 2
  2. 2012.02.11 첫번째로 찍어본 야경사진-CANON 500D DSLR

DSLR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에 이것 저것 마구 찍어봅니다.
자꾸 찍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알기전에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멋진 장면, 깨끗한 화질을 담고 싶지만,
그리 쉽지는 않네요.

어제 일하는 중간 중간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냥 일상의 모습을 찍은 잡다한 사진들이죠.


[사진 #1]

봄이 온 것이 맞는가봅니다.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아 작은 물소리가 들립니다.
아직 푸른 새싹이 올라오진 않았지만....새싹이 돋아날 환경조성이 서서히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 #2]

멀리 나무위에 까치둥지가 보입니다.
지금은 나뭇가지만 보이지만,, 나뭇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저들도 이사를 가겠지요?


[사진 #3]

방과 후 초등학교 주변의 모습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한손에 떡볶이를 들고 맛나게 먹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테이크아웃 아닐까요? ㅎㅎ

 

[사진 #4]

차안에 앉아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일명 거울로 본 세상.....
나뭇가지가 앙상한데다가 걸어다는 사람조차 없으니 더욱 삭막해 보이네요..



[사진 #5]

이것은 신호대기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론 저렇게 파랗지 않은데...
자동차 앞 유리의 썬팅이 필터역할을 톡톡히 했네요..^^

 

[사진 #6]

퇴근하면서 망원으로 찍은 달입니다.
처음 촬영할려던 장소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달의 모습이었는데...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촬영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결국 이렇게 밋밋한 사진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Posted by good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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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500D DSLR 구매후 항상 밝은 낮에만 찍다가 살짝 실증이나서
야경을 찍어보고픈 욕망이 마구 솟구치는 어느날....
운동복에 점퍼 걸치고 집 근처로 나갔습니다..무작정!

그날을 칼바람이 매서운 날이었습니다.
손가락이 찢어지는 듯 시렵고,,,얼굴은 갈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삼각대도 없이 여기저기 나름 구도를 잡아가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찍힌 사진 보며 노출값, 조리개 등 조정하면서 다시 찍겠지만,
그날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그냥 마구 찍다가  야밤에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도저히 추위도 참기 힘들어 그냥 들어왔네요.
들어로는 길에 야간인데도 공사하는 곳이 있어 몇컷 찍고....

집에 들어와 몸 녹이고 사진을 보니....이런!!!!

별로 쓸만한 사진이 없네요..초첨도 맞지 않고, 검게 어둠만 찍힌 사진도 많고.......... 흔들림은 더할나위 없고...
완전 실패작이네요..

나름 첫 출사인데 말이죠...ㅋㅋ

한겨울에도 멋진 사진 담아내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하네요. ^^


Posted by good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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